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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내 차에도 소화기 꼭!" 5인승 이상 승용차 소화기 의무화 A to Z
25-10-29 09:04 231회 0건
[안전] "내 차에도 소화기 꼭!" 5인승 이상 승용차 소화기 의무화 A to Z

| 알아두면 도움되는 교통상식 (304) 일문일답으로 알아보는 '차량용 소화기'의 모든 것

다양한 재난이 있지만, 일상생활에서 내게도 일어날 법한 상황이라면 바로 화재일 것이다. 특히 스프링클러, 소화전, 방화문 같은 화재 대비 시설이 준비된 건물과 달리 자동차는 그동안 화재 취약 장소였다. 물론 고층에서 대피가 어려운 아파트 등과 달리 자동차는 문만 열면 밖으로 도망치기는 쉬운 편이다. 그러나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손쓸 방법이 없는 게 문제다.

이 문제 때문에 자동차에도 소화설비를 갖추어야 한다는 지적이 계속되어 왔다. 항상 이동하기 때문에 고정형 소화설비를 설치할 수 없는 자동차의 특성상, 자동차 화재에 가장 현실적인 해결책은 소화기를 지참하는 것이다. 실제로 대형 차량은 관계 법규에 따라 소화기를 항시 비치하도록 되어 있으며, 이런 소화기는 자동차에 발생한 화재의 초기 진화에 큰 도움이 된다.

다만 그동안 자동차 중에서도 가장 작은 5인승 승용차에는 예외였었는데, 마침내 2024년 12월 1일부터 5인승 이상 승용차에도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의무화(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1조) 되었다. 길거리에서 흔히 보이는 승용차가 5인승이므로, 이제 사실상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반드시 비치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동안 없던 제도인 만큼 많은 사람들이 아직도 차량용 소화기에 대해 생소하게 여기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번 호 교통상식에서는 승용차의 소화기 비치에 대해서 일문일답으로 풀어본다.

1. 승용차 소화기 설치 의무대상자는?
법령 개편에 따라 설치 의무가 생기는 차량은 5인 이상 자동차이다. 다만 기존 차량에는 적용되지 않고, 신차나 중고차 등으로 소유권이 새로 바뀌는 차량에만 적용된다. 애초에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모든 차량에 소화기를 설치하는 것이 맞겠지만, 전국에 있는 무수히 많은 승용차에 일시에 소화기를 설치하게 하면 소화기 값이 급등하는 등 수급 불안정으로 문제가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새로 등록하는 차량과 개인적인 관심으로 설치하는 차량들 수준이라면 소화기 공급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렇게 운영하고 있다. 물론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는 바로 당장 소화기를 구입하여 설치할 것을 권장한다.

2. 차량용 소화기 언제까지 설치해야 하나?
승용차는 기본적으로 매 2년마다 정기검사를 받는다. 이때 주행거리를 기록하는 등 공적조사가 가능하기 때문에, 소화기 비치 여부도 이때 검사하게 된다. 앞서 설명한 대로 소급 적용 되지는 않으므로, 작년 12월 1일 이후에 등록된 신차나, 이때 이후로 소유권이 이전된 중고차들에 대해서만 검사한다. 아울러 소화기 비치는 지자체나 경찰에서 단속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아직 의무화가 1년도 지나지 않은 관계로 소화기가 없다고 하여 정기검사에서 떨어뜨리는 정도까지는 아니고 시정권고를 하고 넘어가는 수준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는 것이 맞으므로, 요행을 바라지 말고 미리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한 후 검사에 임하면 좋을 것이다. ☞ [관련 기사] 필수 '자동차 검사'에서 부적합 판정 받지 않으려면?

3. 차량용 소화기 어디에 설치해야 하나?
작년 말까지 승용차에 소화기 설치 의무화가 안 되었던 이유는 실내가 좁아서 설치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도 있었다. 승차인원이 많은 큰 차는 차내 공간에 여유가 있어서 벽에 걸이식으로 설치하기도 하는데, 승용차는 그럴 자리도 없다. 그렇다고 트렁크에 넣는 것도 적절하지 않다. 승용차 화재는 주로 앞쪽 엔진룸에서 발생하는데 불이 나서 급한 상황에서 뒤쪽 트렁크까지 가서 소화기를 꺼내고 다시 엔진룸으로 가기에는 너무 시간이 걸린다.

그래서 차량용 소화기는 실내에 설치해야 좋은데, 공간이 부족한 승용차의 특성상 차량 실내 바닥에 고정시켜 두는 게 현실적이다. 즉 자동차 시트에 사람이 앉아 있을 때 넓적다리 아래쪽은 빈 공간으로 남게 되는데 이곳에 끈 형태의 고정 장치를 이용하여 바닥에 붙여두는 것이다. 보통 차량용 소화기를 판매할 때 이 같은 고정 장치를 함께 판매하거나 무료로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니 이를 이용하여 설치하면 된다.

4. 차량용 소화기란 무엇인가?
그런데 왜 굳이 차량용 소화기가 따로 있을까? 흔히 가정이나 사무실에 보이는 소화기는 축압식 분말소화기이다. 세로로 긴 빨간 통 속에 압력을 낼 수 있는 압축가스와 분말형 소화약제가 들어있는 장치다. 그런데 차량용 소화기는 이 소화기를 진동과 고온에서도 버틸 수 있게 만든 것을 말한다.

가정과 달리 차량 안은 운행 중 끊임없는 진동이 발생하고 여름에 문을 닫아두면 온도가 급격하게 오르는 곳이다. 차량용 소화기는 이런 곳에서도 터지거나 기능을 잃지 않고 정상 동작을 하도록 만든 것이다. 모든 기계장치는 진동이 계속되면 잠겨있던 곳이 서서히 풀리거나, 조금씩 금이 가는 등 구조의 변화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소화기는 높은 압력이 내장되어 있는 장치인데, 이것이 열을 받으면 압력이 높아져 터지는 등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동차에 불이 났을 때 가장 두려운 것은 내 차에서 난 불이 주변으로 퍼져나가 피해가 급격히 커지는 것이다. 내 차가 불에 타면 내 차만 손해 보면 되지만, 불이 퍼지면 막대한 배상 책임을 져야 한다. 서울처럼 차량들이 밀집해 있는 곳은 이 문제가 더 심각하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초기 진화가 가능한 차량용 소화기는 자동차 생활의 필수품이라고 할 수 있다.

출처 : 내 손안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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