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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노인자살··가족해체가 영향 미쳐
08-01-16 11:24 8,282회 0건
고령화 사회는 노인의 인구가 전체인구의 7%이상이 될 때를 말한다.
그런데 이 7%이상의 노인인구의 자살률이 계속 높아가고 있어 사회적문제로 제기되고 있다. 통계청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노인자살자 수가 1995년에 20명이었던 자살률이 2005년에는 무려 70명으로 3.5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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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체자살률 증가 추이가 1995년 약 15명에서 십년 후 25명의 증가를 감안한다면 노인자살의 심각성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한국인구학회에서 한양대학교 유정균씨는 노인자살이 가족불안정성에 영향을 받는다는 문제를 제기했다. 유 씨의 논문에 따르면 최근 노령 자살률은 이혼율이 높은 지역일수록 자살률이 높게 나타났다.

또 성별로 봤을 때 이혼이 여자노인자살률보다 남자노인자살률에 더 강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유씨는 노인자살률의 증가는 가족해체 및 불안정성과 연관지을 수 있다며, 배우자의 상실감과 가족으로부터의 고립감이 홀로된 노인들의 자살가능성을 높인다고 주장했다.

또 농촌의 노인자살률이 도시의 자살률보다 높은데, 이는 농촌사회의 경제적 어려움을 비롯한 농촌사회문제의 심각성을 대변한다고 말했다.

유씨는 이혼으로 인한 해체와 가족기능의 상실이 노인에게는 매우 중요한 문제라면서, “아직까지도 우리 사회에서는 가족의 기능이 매우 중요하며 특히 노인부양에 관해서는 더욱 그렇다”고 말했다. 따라서 “가족의 역할이 점점 축소되어 가는 요즘, 가족안정성을 제고 시키거나 가족의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기관 또는 정부의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윤미 기자 2008-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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